카카오톡 우울증 자가검진 - 마음건강 챗봇서비스

이제 카카오톡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우울증 자가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9일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카카오헬스케어가 협업하여 '마음건강 챗봇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휴대폰만 있으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간단하게 정신건강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울증 자가검진, 카카오톡에서 쉽게 하기

우울증 자가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후, 안내에 따라 '우울증 자가검진' 메뉴로 들어가면 됩니다. 사용자는 성별, 연령대, 그리고 사는 지역을 입력한 뒤 검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아래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카카오톡에서 쉽게 국립정신건강센터 채널을 추가할수있습니다.

검진 결과에 따라 가까운 정신건강상담센터나 자살예방센터 등의 관련 기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로 이동해 더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서비스는 별도의 이용료 없이 제공됩니다.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검사 바로가기

질환별 자가검진(2차)

강박장애, 게임 생활습관, 공황장애, 노인우울장애, 범불안장애, 스마트폰 생활습관, 아동용 ADHD, 알코올중독, 양극성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인지장애(보호자), 인지장애(치매), 인터넷 생활습관, 자살, 정신장애, 조기정신증, 청소년 자해, 청소년 조울병(보호자) 등의 특정 질환만 검진하기를 원하시면 아래로 이동해서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검진 도구: 국가건강검진과 동일한 PHQ-9 사용

'마음건강 챗봇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우울증 자가검진은 현재 국가건강검진에서 사용되는 우울증 검진 도구인 PHQ-9와 동일합니다. PHQ-9는 우울증 상태를 평가하는 데 있어 널리 사용되는 신뢰성 높은 도구로, 정부는 향후 불안증과 같은 다른 정신건강 질환에 대한 검진 도구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입니다.

마음건강도 일상적인 관리가 필요

박민수 보건복지부 2 차관은 "고혈압 관리를 위해 혈압을 체크하고, 당뇨 관리를 위해 혈당을 점검하듯이 마음건강도 일상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이 마음건강 상태를 스스로 검진하고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카카오톡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마음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여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데 큰 도움을 받길 기대합니다.